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슬금슬금 ‘국제연합’돼 가는 국내 교향악단들
호른 연주자 크리스토퍼 파웰(27)은 미국 뉴욕 매네스 음대와 신시내티 음대에서 공부했다. 시카고 태생으로 애틀랜타·뉴욕에서 자란 미국 토박이 파웰이 지난 10월 선택한 도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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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6∼9월 세계 주요 페스티벌 안내]
여름철이 오면 음악가들은 산으로 올라간다. 숲과 호수로 둘러싸인 자연 속에서 들려주는 음악은 더욱 감동적이다. 2차대전 이후 여름철 관광객들의 볼거리.들을거리로 각광을 받기 시작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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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나경 플루트 독주회
플루티스트 최나경 독주회가 27일 대전 우송예술회관에 이어 7월 1일 오후 7시30분 서울 세종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열린다. 최씨는 서울예고 1학년 재학 중 미국으로 건너가 명문 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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헝가리 지휘자 피셔 “유람선 사고 추모 공연 열겠다”
헝가리 지휘자 이반 피셔. [사진 이반 피셔 페이스북 캡처] 내한 공연이 예정된 헝가리 유명 지휘자 이반 피셔(68)가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추모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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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 이끈다, 최초 동양인 여성 악장
지휘자 주빈 메타와 함께 연주한 바이올리니스트 이지혜. 뮌헨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제2바이올린 악장이다. [사진 이지혜 제공] 강원도 평창은 2018년부터 매년 여름 외국 오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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콧대 높은 명문 오케스트라의 두 리더, 평창서 만난다
매년 여름, 강원도 평창은 외국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집결지가 된다. 2018년부터다.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수석 조인혁(클라리넷), 독일 뒤셀도르프 심포니 수석 김두민(첼로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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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의 백신 확보 실패, 백서처럼 상세히 보도해달라
━ 독자위원회, 중앙일보를 말하다 중앙일보 독자위원회(위원장 김준영 성균관대 이사장) 7월 회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4차 대유행 때문에 ‘서면 회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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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흩어진 능력 한데 모으는 게 핵심, 비판에 끌려다니면 중심 잃기 쉬워”
파리국립오페라 발레단과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극장의 ‘총지휘자’ 브리지트 르페브르(Brigitte Levre)를 만났다. 1994년 취임한 이래 지금까지 16년 동안 이 거대한 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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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앙일보가 꿈을 후원합니다 ① ‘목포 신동’ 장가행·신행 자매
우리 주변엔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꿈이 있어 행복한 아이들이 있다. 중앙일보는 이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‘멘토’와 이어 주는 기획 시리즈를 시작한다. 롤 모델에게서 직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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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단의 드리블에서 떠오르는 정명훈의 지휘봉
호텔경영학을 공부하기 위해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유학하다가 음악과 축구에 빠져들고 말았다. 독일의 음악 현장은 콘텐트가 젖과 꿀처럼 넘쳐 흘렀고, 분데스리가 축구 경기가 열리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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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로 전학 온 황윤하양
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 교정에서 황윤하양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. “세븐옥스 스쿨에서 ‘노스런던컬리지잇스쿨 제주(이하 NLCS Jeju)’로 전학 온 이유요? 영국에서는 가족들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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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정진홍의 소프트파워] 패배는 끝이 아니다
정진홍논설위원 # 지난 주말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이 개최될 강원도 알펜시아의 새로 지어진 반(半)야외극장 형식의 뮤직텐트에서는 대관령국제음악제의 일환으로 하이든의 오라토리오 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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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호정의 왜 음악인가] 클래식 강국? 글쎄요
김호정문화부 기자 올해 서울의 공연장은 마치 수문장 교대식장 같다. 우선 베를린 필하모닉의 현재 수장인 지휘자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필과 함께 11월 내한한다. 또 베를린필을 내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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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이슈 속으로] '여정' 'J에게' '남자는 배…' 불렀지만, 북 “예술은 혁명 무기”
━ [이슈 속으로] 16년 만에 남한서 공연한 북한 예술단 실체 삼지연관현악단이 지난 8일 강원 강릉 아트센터에서 공연하는 모습. [로이터=연합뉴스] 북한 삼지연관현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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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생 독주자인 그를 오케스트라가 원한다
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클라리넷 수석 연주자인 조성호. 지난해 12월 종신직으로 선임됐다.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2015년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연주자 오디션에 합격했다. 2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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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7.06.04 문화 가이드
━ [책] 저자: 이나미출판사: 유노북스가격: 1만4000원 한국에서 심리학자로 살아 보니 한국에서 행복한 나이 듦, 행복한 인생은 불가능한 것일까. 융 분석심리학자인 이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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尹 '광복절 특사' 이때 알 수 있다…250만호+α 공급 어디에 [이번 주 핫뉴스] (8~14일)
8월 둘째 주 주요 뉴스 키워드는 #윤희근 인사청문회 #수능 D-100 #국민의힘 비대위 #이준석 기자회견 #박순애 #청년 실무경력 #250만호+α #반도체지원법안 #김학의 #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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몬트리올, 브뤼셀, 바르샤바서 빛난 김수연 "본격적으로 내 음악할 시간"
26일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부천필하모닉과 협연한 피아니스트 김수연. [사진 부천필] 지난 26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. 피아니스트 김수연(27)이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,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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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어깨뼈 부러지고, 더 좋은 음악가 됐다" 김영욱 바이올린
10대 시절부터 세계 최정상의 무대에 올라봤던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욱. 2000년대 초반 부상 이후엔 가르치는 일과 나눔에 전념하고 있다. [사진 스페설 뮤직&아트 페스티벌] 외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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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내일은 K클래식 스타] 스타 음악가 국내 귀환 봇물, 차세대 K클래식 진화 이끈다
━ SPECIAL REPORT 지난 5월 예술의전당에서 리사이틀을 개최한 피아니스트 김선욱. [사진 빈체로] 필자가 재직하고 있는 월간 ‘객석’의 올해 4월호에 베이스바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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타카치 콰르텟 용재 오닐 영입 이후 첫 내한 “4중주 정수 기대하세요”
한국계 미국인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영입 이후 첫 내한공연을 갖는 세계 최정상급 4중주단인 타카치 콰르텟. 사진 왼쪽부터 영국인인 제1바이올리니스트 에드워드 듀슨베리, 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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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머리와 가슴으로 하는 음악…연습 없인 자유로워질 수 없어”
소년 첼리스트 한재민. 지난해와 올해 누구보다 빛나는 커리어를 쌓고 있다. “공연 직전 떨리지만 정작 무대에 서면 자유로움을 느낀다”고 했다. 자신이 하는 일은 “생각과 느낌을